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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Communication/LTE

DRX (Discontinuous Reception)

DRX(Discontinuous Reception)는 LTE Rel.8에서 정의된 기술로, 말 그대로 단말기가 비연속적인 수신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속적인 수신을 비연속적인 수신으로 변경하면서, 수신하지 않는 구간이 생기게 되고, 그 구간동안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이다.


먼저, DRX는 단말기의 RRC 상태에 따라 Idle DRX와 Connected-DRX (C-DRX)로 구분된다.



위 그림과 같이, 단말기의 전원이 켜지면 RRC Idle 상태가 되고 Idle DRX가 동작하며, 단말기가 LTE 망에 붙으면 RRC Connected 상태가 되고 C-DRX가 동작한다.


위 그래프와 같이 DRX를 사용하여 일정 주기 동안 단말 자체에서 수신을 하지않고 전력 소모를 줄인다. C-DRX에서는 PDCCH (Physical Downlink Control Channel)을 모니터링 하는데, 이는 단말이 수신할 데이터가 있는지를 알려준다.


Idle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는 2.56초의 DRX Cycle을 사용하며, 이는 최장 10.24초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DRX Cycle이 길어지면 전력소모도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IoT 단말에서는 2.56초 또는 10.24초와 같은 DRX Cycle은 배터리에 비해 여전히 매우 짧은 주기를 갖는다. 이를 개선한 것이 Rel.13에서 등장하는 eDRX (extended DRX)이다.


eDRX는 DRX Cycle을 더 길도록 확장한 것으로, 최대 1024배수까지 확장하도록 한다. 즉, 2.56초 또는 10.24초의 DRX Cycle을 최대 확장하여 약 44분 또는 약 3시간의 DRX Cycle을 갖도록 한 것이다.


위 그래프는 동시에 동작하지는 않지만, 비교를 위한 것이다. 일반 DRX Cycle에 비해 eDRX Cycle이 길어 해당 시간동안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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